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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킨토시, 아날로그에 취하다. McIntosh MT5 등록일 : 2018/10/05 조회수 : 452


<br/>[리뷰]매킨토시, 아날로그에 취하다 
<br/>McIntosh MT5 Turntable 
<br/>카세트 테이프를 들었던 시절 무엇보다 녹음의 재미가 있었다. 용돈이 항상 부족했던 터라 좋아하는 음반을 모두 구입할 수는 없었고 그 대안이 녹음이었다. 카세트 테이프도 종류별로 있어서 가끔 정말 오래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귀한 CD는 친구에게 빌려 크롬, 메탈 테이프에 녹음해 들었다. 또 다른 아날로그 소스인 LP는 구입하자마자 비닐을 벗기고 두터운 LP 비닐을 따로 구입해 씌워 보관했다.
<br/>카세트 테이프나 LP를 듣던 시절 그 모든 아날로그 소스는 손이 많이 갔다. 라디오 아나운서 멘트가 끝나기 무섭게 민첩하게 손가락을 움직여 카세트 테이프는 녹음 버튼을 눌러야 했다. 책상 의자에 앉아서 공부하다가도 헐레벌떡 일어나 오디오 앞으로 점프하길 반복했다. LP는 한번 들으려면 LP 비닐 커버를 빼고 재킷에서 LP를 꺼낸 후 다시 LP 보호용 슬리브를 뺀 후 턴테이블에 올려야 했다. 카트리지를 조심조심 LP 위에 올리고 스타트 버튼을 누른 후에야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br/>CD 시절만 해도 아날로그 소스와 달리 너무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했다. 디스크를 빼 시디피의 트레이 위에 올리고 버튼을 누르면 로봇처럼 CD를 삼키고 음악을 알아서 재생했다. 이제 바야흐로 음원 재생 시대. 스마트폰으로 몇 번 툭툭 누르면 오디오에서 음악이 나온다. 블루투스, 에어플레이, UPnP, 타이달,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마니아들이 다루는 하이엔드 오디오 영역마저도 디지털은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음악을 듣는데 필요한 몸동작을 줄일 수 있을지 연구했다.
<br/>개인적으로도 아날로그 시스템을 운영하며 LP를 즐겨 듣지만 매킨토시 MT5를 접하는 순간 나는 턴테이블이 사람에게 정말 많은 신체적 움직임을 요구하는지 새삼 느꼈다. 게다가 시청실은 상당히 넓었고 LP의 A면이 끝나면 판을 뒤집기 위해 LP를 커버에서, 비닐 슬리브에서 꺼낸 후 또 열 발자국은 걸어가야 했다. 그리고 카트리지를 올리고 다시 열 발자국을 되돌아와야 턴테이블은 LP에 담긴 그루브 속 음악을 토해냈다. 그 정도 했으면 음악 들을 자격이 있다고 내게 설교라도 하는 듯하다.
<br/>모두 음악을 듣는 데 필요한 신체적 움직임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할까 연구하며 AI 스피커까지 나오는 마당에 오히려 몸동작을 더 많이 하라고 요구한다. 나는 어쩔 도리가 없다. MT5 가 LP를 얼마나 잘 재생하는지 그리고 언제 가장 안쪽 트랙 주행을 마치는지 신경을 집중하고 있어야만 한다. 디지털처럼 쉽게 끄기보다 계속해서 끝까지 듣는 게 더 편하다. 어쩔 도리가 없이 사용자는 음악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br/>MT5의 전면 노브를 돌려 33 1/3회전을 선택하자 전면에 푸르른 매킨토시 스타일 조명이 켜지며 분위기를 돋운다. 전원은 12V DC 어댑터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 톤암을 만져보니 제법 날렵하고 심플하며 가공 정밀도가 뛰어나다. 두랄루민을 사용해 만든 파이프에 댐핑 소재를 채운 것으로 무척 가볍지만 견고한 톤암이다. 톤암은 저소음 버티컬 베어링을 사용하며 표면은 세라믹으로 가공되어있어 주행이 부드럽다. 톤암의 수평 이동에도 고정밀 베어링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으로 톤암 중심축 하단부에 매킨토시에서 제공하는 카트리지 세팅용 얼라인먼트를 끼워 정확한 세팅을 할 수 있는 구조다. 물론 안티스케이팅도 꽤 세밀하게 조정 가능하고 그 방식이 마그네틱 방식이라 세팅이 쉬운 편이다.
<br/>플래터는 MT5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실리콘 아크릴 소재로서 꽤 두터운 두께를 자랑한다. 벨트 드라이브 방식인 MT5는 외부에선 보이지 않도록 내부에 플래터 하나를 숨겨놓고 있는 모습이다. 플래터는 하단에 마련된 세라믹 베어링을 중심으로 회전하며 이 베어링은 회전 시 공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기층을 활용한 마그네틱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아노다이징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내부 플래터는 DC 모터와 벨트로 연결되어 회전하면서 외부 플래터를 회전시키는 방식이다.
<br/>DC 모터의 경우 스위스에서 제조한 것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며 정밀하게 설계된 서보 컨트롤 회로에 의해 작동한다. 스피드 정확도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MT5는 33 1/3, 45RPM은 물론 싱글 도너츠 판을 들을 때 요긴한 78RPM까지 대응하고 있어 반갑다. 뿐만 아니라 아주 미세한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턴테이블 후면에 별도의 조정 포인트를 마련해놓아 각 스피드를 스트로보스코프로 확인해보면서 아주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br/>매킨토시 MT5는 그 자체로 완성형 턴테이블이다. 톤암이나 카트리지 등을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특히 카트리지의 경우 꽤 쓸 만한 입문형 카트리지가 제공된다. 다름 아닌 수미코 블루 포인트 No.2다. 고출력 MC 타입으로 수미코 카트리지 중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출력은 2.5mV이며 로딩 임피던스 47K옴이므로 일반적인 MM 포노 앰프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br/>동봉된 부품을 조립한 후 진동이 전달되지 않는 단단한 장식장 위에 올리면 음악 들을 준비가 끝난다. 카트리지 세팅 툴이 제공되어 세팅이 쉽고 톤암 무게추엔 수미코 카트리지를 사용할 경우 쉽고 빠른 세팅이 가능하도록 무게추 위치까지 표기해놓았다. 카트리지를 장착한 후 무게 추를 표시 선까지 옮기면 적정 침압이 적용된다. 더불어 제공되는 알렌 렌치를 사용해 톤암 높이를 조정할 수 있다. 옆에서 보았을 때 톤암이 플래터와 수평을 이루었을 때가 스탠다드 세팅이다.
<br/>참고로 여러 다양한 카트리지 세팅 시 필요한 아날로그 방식 침압계가 제공되며 턴테이블 자체 높이, 수평을 조절할 수 있도록 네 개의 발 높이를 조정할 수도 있도록 설계해놓은 모습이다. 전체적인 만듦새와 전면 조명 그리고 전용 스태빌라이저 등 턴테이블 세팅 및 작동을 위해 필요한 액세서리 제공 등 나무랄 데 없는 모습이다. 특히 이런 대형 제조사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부분은 칭찬할만한 부분이다.
<br/>셋업 & 리스닝 테스트
<br/>옥타브 HP700 프리앰프와 MRE 220 모노블럭 파워앰프 그리고 B&W 800D3를 사용한 시스템에서 포노앰프를 오디오 리서치 PH5로 매칭했다. 수미코 카트리지의 2.5mV 출력은 일반 MM 카트리지보다는 조금 작고 저출력 MC 카트리지보다는 훨씬 큰 수치로 약간 애매할 수 있는데 시청실에서는 옥타브 프리앰프의 게인을 조금 낮추어서 진행했다. 오디오 리서치 PH5는 로딩 임피던스를 47K옴으로 설정한 후 HP700의 입력 게인을 LOW로 세팅했을 때 가장 훌륭한 밸런스와 무대의 전/후 깊이가 심도 있게 재생되었다.
<br/>Chris Jones - No Sanctuary Here
<br/>Great Voices Vol. 1
<br/>일단 크리스 존스의 ‘No sanctuary here’를 들어보면 DMM, 즉 ‘Direct Metal Mastering’ 커팅의 특성이 잘 들러난다. 전반적으로 해상력, 정보량이 굉장히 높으며 특히 고역이 요즘 가을 하늘처럼 높은 대역까지 탁 트여있어 공간을 상당히 넓게 구석구석 음압으로 메운다. 기타 음색은 매우 풍부하며 배음이 길게 이어지지만 절대 탁한 기운이 없이 투명하다. 전체적인 대역 밸런스 면에서 특히 고역이 밝고 화사해 어떤 사람이라도 처음 들었을 때 무척 호소력 짙게 들릴 소리다.
<br/>Pink Floyd - Time
<br/>The Dark Side Of The Moon
<br/>MT5는 기존 매킨토시의 진중하고 젠틀한 소리를 상상하면 오산이다. 매우 싱싱하게 살아 꿈틀거리는 생동감이 중고역에 감돌며 스피드 또한 빠른 편으로 비트 있고 리듬감이 필요한 팝/재즈 음악에서도 질척이지 않는다. 특히 음장감을 포함해 공간 장악력은 상당히 위력적이다. 예를 들어 핑크 플로이드의 ‘Time’을 들어보면 800D3 스피커가 꽤 평탄한 스튜디오 모니터 계열이며 옥타브 또한 풀 진공관 구성이지만 트랜지스터에 가까운 정교한 특성을 고려해보더라도 녹음에 담긴 세밀한 정보를 남김없이 정확하게 쏟아내는 인상이다.
<br/>Gary Karr - Adagio in G minor
<br/>Adagio D'Albinoni
<br/>중역과 고역대가 무척 화사하고 현란한 사운드로 재생되는 반면 저역 표현력은 반대로 묵직하고 깊게 하강한다. 예를 들어 게리 카의 ‘Adagio in G minor’같은 곡을 들어보면 고역부터 저역까지 꽉 찬 밀도감과 배음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오르간이 아주 낮게 내려가는 대역에서 800D3의 더블 우퍼는 조용히 그러나 주도면밀한 움직임을 보이며 콘트라베이스는 밀도 높고 활기차게 보잉한다. 연주자 게리 카의 연주 시 감정까지도 전해올 듯 명징하고 스트레이트한 소리다.
<br/>Anne Sophie Mutter - Zigeunerweisen, Op.20
<br/>Carmen-Fantasie
<br/>클리어오디오에서 DG와 합작해 만든 LP들의 음질은 상당히 뛰어나다. 그중 안네 소피 무터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을 음원과 비교해보면 바이올린의 크기, 배음 특성으로 인한 음색 등 거의 모든 부분이 다르게 들린다. 좀 더 잔향이 길고 세부적인 하모닉스가 풍부하게 표현되며 깨끗하게 뻗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음량으로 반복해서 들어도 어떤 디지털 피로감이 느껴질 새가 없다. 수미코도 들을만하지만 카트리지를 더 상급으로 셋업해서 듣고 싶어진다.
<br/>총평
<br/>최근 나는 일반적인 33 1/3RPM 외에 45RPM LP를 자주 감상했다. 지난해 잔뜩 구입해놓았다가 폭염으로 인해 잠잠했는데 선선한 날씨 덕분에 다시 진공관과 턴테이블에 자주 손이 가는 요즘이다. 10분 정도 듣다가 몸을 일으켜 턴테이블로 가서 LP를 뒤집고 언제 다시 LP가 끝날지 생각하면 절대 다른 일을 하면서 대충 음악을 흘려들을 수 없게 된다. 한 시간짜리 교향곡을 1분 듣다가 조금만 지루해져도 악장을 넘기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
<br/>매킨토시 MT5를 테스트하면서도 쉼 없이 시청 곡을 바꾸고 턴테이블을 조작하면서 음질을 넘어 음악에 집중하며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참고로 MT5는 더 많은 음질적 상승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바로 카트리지 업그레이드다. 만일 내가 MT5를 구입한다면 적어도 수미코 BP2의 두세 배 이상 카트리지로 교체해서 감상할 것 같다. MT5는 그저 ‘푸른빛의 유혹’ 운운하며 매킨토시의 이름값만 내세운 턴테이블은 아니다. 가격이 관건이 되겠지만 매킨토시라는 브랜드와 디자인을 선호하며 아날로그 사운드에 심취하고 싶다면 고려해볼 만한 턴테이블이다.
<br/>Written by 오디오 칼럼니스트 코난
<br/>McIntosh MT5 Turntable
<br/>수입사 로이코
<br/>수입사 홈페이지
<br/>www.royco.co.kr
<br/>수입사 연락처
<br/>02-335-0006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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